투티에 포멜 명함지갑 리자드 브라운 2년 사용 후기 : 디자이너 브랜드 카드지갑 추천(주의사항)
투티에 포멜 명합지갑
리자드 브라운
투티에 공홈
118,000 원
나는 프로 잃어버림러다
주기적으로 물건을 잃어버리는 병이 있어 이제 어지간한 잃어버림으로는 놀라지 않는 경지에 올랐다
그래도 이게 나름 장점이 있는 게, 어렸을 때부터 새걸로 바꿔봤자 금방 잃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한 번 뭘 사면 고장 나거나 잃어버리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잘 바꾸지 않는다
이 말은 반대로 물건이 고장 나거나 없어지지 않는다? 몇 년씩 그것만 쓴다는 이야기다
아이폰 6년씩 쓰는 사람 나야 나
이렇다 보니 물건을 하나를 살 때 오래 쓸걸 감안하고 까다롭게 고르는 편인데, 그 중 가장 확고한 취향과 구매 철칙이 있는게 바로 지갑이다
왜냐면 제일 자주 잃어버리니까^^
나의 지갑 구매 철칙
1. 카드 지갑 형태일 것
나도 다양한 지갑을 써본 경험이 있지만 갈수록 현금의 사용 빈도가 점점 줄어들었고,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는 붕어빵, 로또가 아니고서는 현금을 사용할 일이 사라졌다
그리고 현금이 들은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슬프다ㅎㅎ
2. 수납 칸 수가 적을 것
카드 수납 칸이 8개인 카드지갑을 쓴 적이 있는데, 지갑을 빈칸으로 두기에 왜인지 아쉬워서 이것저것 넣게 되었고 결국 카드지갑은 카드를 버거워 했다
지갑: 죽여줘...
그리고 카드가 많으면 재발급 할 때 일이 많아진다ㅎㅎ
3. 얇고 심플할 것
카드지갑 외부에 장식이나 똑딱이 그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
실제로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다가 장식에 걸려서 끝내 내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
근데 아무것도 없는 와중에 예뻐야 함
위의 3가지 조건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, 나는 이 지갑을 찾는 데까지 무려 5개월이나 걸렸더랬다^_ㅠ
투티에 포멜 명함지갑
로고가 박힌 깔끔한 박스와 더스트백에 담겨 지갑이 도착했다
안에는 지갑과 함께 가죽 샘플과 주의사항이 들어있다
가죽이라 소재가 예민하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잘 읽어둘 필요가 있다
영롱보스 등장
블랙과 브라운 사이에서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말모 리자드는 브라운이 실물 깡패다
브랜드 상징인 금장 바를 중심으로 책처럼 뚜껑이 완전히 젖혀지는 구조로 바 끝에는 브랜드 로고가 작게 박혀있다
카드 수납은 1칸이지만 안쪽으로 넓은 명함칸이 있어 카드와 명함을 모두 넣어 다녔다
카드 6장 정도는 거뜬히 들어갈 여유가 있다
2년 사용 후기 및 주의사항
2년동안 모진 풍파를 겪은 내 지갑,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
비교를 위해 처음 구매사진과 붙여보자
세월아...
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가죽은 생각보다 더 예민한 소재이다
그런데 이게 밝은 색상이다? 그냥 예민 보스 그잡채다
직사광선과 습기에 취약하고, 화장품이나 핸드크림과의 접촉에도 염색 변형이나 물빠짐이 생긴다
왜냐면 그것이 가죽이니까
내부는 그나마 손을 덜 타서 나름 상황이 괜찮지만 그래도 손이 가는 버튼 주변은 육안으로 차이가 날 정도로 색 변형이 있다
내 지갑이 유독 이렇게 많이 변형된 이유는 소재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, 지갑을 막 쓰는 편이라 소홀한 관리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
새삼 합성 소재들이 얼마나 튼튼하고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건지 알 수 있었다 ㅠ
나처럼 이렇게 막 쓰면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주의사항 대로만 조심한다면 오랫동안 예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
지갑 만족도는 200%라 정말 주변에 추천할만하고 개인적으로는 추후에 망가지면 단종될 때까지 재구매 예정이다(광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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